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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이라는 이름으로 선택한 책

크리티컬 매스 Critical Mass 크리티컬 매스 Critical Mass
백지연 | 알마 | 201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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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어라는 직업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은 백지연이 다시 책을 통해 그 이야기들을 풀어 놓는다.

책을 읽다보면 재미있게 보던 방송 피플인사이드가 떠오른다.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잘 녹아들어 있다.

크리티컬 매스. 그것은 아무런 변화가 보이지 않는 것이다. 아주 조금씩이라도 보이면 사람들이 그 힘으로 계속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데 크리티컬 매스는 폭발하는 그 순간까지 마치 아무런 성장이나 발전도 이루어지지 않는 것처럼 보여 의지가 약한 사람들을 넘어지게 한다고 한다.

실제 내 인생을 돌아보아도 그 말이 맞다.

영어 공부를 하면서 악기를 배우며 등등 내가 무언가를 위해 노력하다가 포기하게 된 가장 주요한 이유는 바로 나아지지 않음이었다. 한달, 두달 열심히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해도 점수는 꿈쩍도 하지 않는 것. 이것이 포기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백지연이 말하는 사람들은 성장하는 과정동안의 포기하지 않은 사람이다. 석 달, 넉 달 계속 노력하는 것이다. 그것이 수개월 혹은 십수 개월이 걸려도 포기 하지 않았던 것이다.

여러 종류의 여러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솔직하고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를 책을 통해 들을 수 있지만 가장 핵심적인 가치는 바로 크리티컬 매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 이것 하나는 꼭 기억해야 하지 않을까...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