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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오리지널은 없다

훔쳐라, 아티스트처럼 훔쳐라, 아티스트처럼
오스틴 클레온(Austin Kleon), 노진희 | 중앙북스 | 201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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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아티스트가 아니라도 아티스트적인 생각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가끔 들곤 한다.

스파크가 팍하고 튀는 듯한 그런 인상을 받는 참신한 아이디어는 굳이 아티스트가 아니여도 동경의 대상이 되곤한다.

그런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발한 아이디어를 평상시 꿈꿔왔기에 이 책을 고르게 되었던 가장 큰 이유이다.

훔쳐라, 그냥 시작해라, 당신이 써라, 두 손을 써라 등등 무언가 어떻게 해라라고 타이틀은 붙였지만 실질적으로 책을 읽어보면 내용은 자유롭기 그지없다. 뭔가 어려운 이론들을 나열하지도 정답만을 알려주는 것도 아니다. 조근조근 이야기하듯 귀여운 손글씨와 사진, 그림들로 쉽게 쉽게 설명해 준다.

당장 지금 시작해 볼 수 있는 것들은 지금 해보고 싶은 충동이 마구인다. 어느덧 한쪽에 종이와 펜을 준비해 나의 창의력을 발휘해 보고 싶은 기분이 든다.

이 책에서는 새로운 것은 없다고 기존의 것을 훔치는 것이 새롭게 아이디어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이 책의 마지막은 더 이상 이 책을 펴보지 말라는 것이다.

이러한 것이 바로 이 책의 매력이 아니겠는가.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