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왜 초콜릿인가

공병호의 초콜릿 공병호의 초콜릿
오금택, 공병호(Gong Byoung Ho) | 21세기북스(북이십일) | 20060704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왜 책 제목이 초콜릿일까 싶었는데 책을 읽다보니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책의 내용이 계속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한 편씩 내용이 있어서 읽는데 긴 호흡이 필요하지 않다. 마치 초콜릿 한 조각을 떼어 먹듯 한 편, 한 편이 달콤하게 읽혀진다.

물론 하나의 스토리를 읽는데 긴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읽고 나면 잠시 생각에 빠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요즘 내 모습에 비춰보기도 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도 생각하게 된다. 이렇게도 읽어보고 저렇게도 읽어보니 개인적으로는 매일 아침에 한 편 정도 읽는 것이 괜찮은 것 같다.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명령하는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이야기를 들려주고 삽화도 함께 있어서 마음 편하게 읽히는 것 같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 얼른 한 권을 다 끝내야 한다는 왠지 모를 압박감도 없다. 그런 의미에서 참 편한 간식 같은 하지만 에너지를 주는 책이다.


저자인 공병호씨가 서문에서 이 책은 위안과 감동을 주는 데 무게를 두었다고 이야기한 것처럼 때론 바쁜 삶 속에 다친 마음을 위로하고 잠시 잊고 있던 기억을 떠올리며 감동을 얻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176페이지에 있는 "모닝 페이지를 쓰라"는 내용에 있는 것을 지금껏 활용해보고 있는데 참 많은 것을 매일 느끼게 되는 행동이다. 꼭 한 번 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