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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life/_ journey

하와이(Hawaii)


여행의 기술(알렝 드 보통)에서 바베이도스는 달력에 프린트된 환상적인 장소로 보기만해도 여행이 가고 싶어지는 멋진 곳으로 표현하고 있다. 달력에 나올 정도가 되려면 필수적으로 하얀 백사장과 야자수 나무 그리고 태양은 작열하지만 하늘은 더할 나위없이 시원해야만 한다. 물론 은은하게 펼쳐진 바다는 말할 필요도 없는 사실. ㅋ

이에 같은 곳이 바로 하와이 아니겠는가. 요즘은 비교적 다양해졌지만 과거에는 꿈의 신혼여행지 1위에 당당하게 자리 했었다. 어릴 적 나에게 하와이는 눈만 마주쳐도 "알로하~"라고 훌라치마를 입고 머리에는 꽃 한송이 꽂은 까만 여인네가 웃음 짓는 곳이라는 환상의 섬이었다. 

훌라치마와 목에 꽃목거리 걸고 알로하를 외쳐보고 싶었지만 현실은 시궁창...




비닐끈을 찢어 만들어준 훌라치마





어찌되었건 과거의 눈물은 닦고 떠난 하와이 ♡




공항에 도착하니 화장실부터
하와이의 느낌이 물씬난다.

머리에 꽃과 꽃목거리!!!

그래 이거지!를 외치며 얼른
공항 밖을 빠져 나가서 본
하와이.








Oh......



My....





God.....!!!


하와이라는 곳 참 좋구나.... ㅠ